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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40117
    카테고리 없음 2024. 1. 17. 19:08

     일단 지금까지 생각했던 것들을 짧게 정리해 보는 중. 대단한 건 아니라서 많은 사람들이 이미 알고 있을 수도 있고 정리하다 보니 너무 뻔해 보여서 이걸 논문으로 내놓는 것이 정말 좋은 것인지는 지금도 약간 망설여지는 감은 있지만, 적어도 해당 주제에서 사람들이 잘 이야기하지 않는 느낌 적인 느낌이 들기도 한다. Quintessence 관련 이야기이긴 한데, 이쪽은 이미 많은 논문들이 나와 있으니 아마 이 이야기도 어디선가 되어 있지 않을까... 일단 어느 정도 마무리되면 좀 더 찾아봐야겠다.

     de Sitter swampland conjecture에 관심을 가지면서 첫 논문을 쓴 것이 2018년 말 경인데, 이 때 느낀 것 중 하나가 사람들이 de Sitter를 구현할 때 inflaton potential의 기울기에 너무 집중하는 것이 아닌가 하는 것이었다. 실제 중요한 것은 Hubble parameter 그러니까 horizon 반지름이 충분히 느리게 변하는지의 여부이고, 여기에는 모형에 따라서 potential의 기울기 이외의 많은 요소들이 들어갈 수 있다. 그 당시 쓴 DBI model이 대표적인 예일 것이고. 그래도 요새는 전체 운동방정식을 가지고 분석하는 일들이 많아져서 좀 더 나아진 것 같기도 하지만. 지금 정리하고 있는 것도 이 점과 관련이 있다.

     여하간 길게 끌 일도 아니고 해서 논문으로 나온다고 하더라도 아주 짧게 가지 않을까 싶다. 일단 해 보고. 그런데 시간이 좀 더 여유 있게 주어질 수 없을까.. -_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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